[15일 프리뷰] 전병호-에서튼, 15일 선발 맞대결
OSEN 기자
발행 2007.04.15 11: 00

삼성 라이온즈가 전날 역전패 설욕에 나선다. 삼성은 지난 14일 광주 KIA전에서 임창용의 호투와 심정수-김창희의 홈런포로 승리를 눈앞에 두고 중간계투진들의 부진으로 6-7로 쓴 잔을 마셔야 했다. 삼성은 베테랑 좌완 전병호를 선발 출격시킨다. 전병호는 올 시즌 2경기 등판, 6⅓이닝 6피안타 5볼넷 3탈삼진 4실점(1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 KIA는 에서튼을 선발 출격시켜 삼성과의 3연전에서 2승 1패를 노린다. 에서튼은 지난 10일 광주 현대전에서 6이닝 4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에서튼은 15일 경기에서 국내 무대 첫승을 노릴 전망. 삼성(박진만-심정수-양준혁)과 KIA(장성호-서튼-이재주)의 중심타선 대결도 볼만하다. 삼성 양준혁은 손목 통증 속에서도 지난 13일 경기에서 2점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3타점의 활약을 펼쳤다. 서튼은 전날 2회 솔로홈런를 터트리며 '무타점-무홈런' 4번 타자에서 벗어났다. 이밖에 지난 시즌 47세이브를 기록, 국내 최고의 마무리 투수로 인정받은 오승환과 올 시즌 첫 소방수에 나선 한기주의 마무리 대결도 이날 경기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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