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데블레이스가 미네소타 트윈스에 대패했다. 탬파베이는 15일(한국시간)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메트로돔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선발 에드윈 잭슨이 초반에 무너지며 5-12로 대패했다. 0-2로 뒤진 2회 탬파베이는 디오너 나바로와 B.J. 업튼의 적시타로 동점에 성공했지만 이후 미네소타 타선들의 불방망이에 투수진이 난타당해 대량 실점했다. 탬파베이는 2-12로 패배가 굳어진 9회 카를로스 페냐가 비거리 136m짜리 중월 3점 홈런을 날린 게 추격의 전부였다. 탬파베이 선발 에드윈 잭슨은 3이닝 3피안타 5볼넷 5실점으로 무너져 패전투수가 됐다. 델몬 영과 B.J. 업튼은 나란히 2안타씩 기록했다. 미네소타 선발 시드니 폰손은 5⅓이닝 8피안타 3볼넷 6탈삼진 2실점해 승리 투수가 됐다. 마이클 커다이어(4타수 4안타 2타점)와 제이슨 타이너(5타수 3안타 1타점 3득점)은 맹타를 과시하며 팀 타선을 이끌었다. 탬파베이의 유제국은 이날 등판하지 않았다. wha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