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피크 리옹이 프랑스리그서 사상 첫 6연패를 예약했다. 리옹은 16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벌어진 세당과의 시즌 31라운드 경기서 1-0으로 승리, 남은 7경기 중 1승만 추가하면 자력으로 우승이 확정된다. 이날 승리로 21승 6무 4패(승점 69)를 기록한 리옹은 15승 7무 10패(승점 52)로 한 경기를 더 치른 2위 툴루스와 승점 차를 17로 벌려 오는 19일 열릴 렌과의 32라운드서 이길 경우 팀당 6경기를 남겨 놓고 추격을 완전히 뿌리치게 된다. 프랑스리그 2006~2007시즌은 리옹의 독주가 일찌감치 시작돼 10게임을 치른 뒤 사실상 우승팀이 가려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초반에는 마르세유가 6경기서 5승 1무를 거두며 기세를 올렸지만 시즌의 ¼을 치를 무렵부터 리옹을 견제할 팀이 없어졌고 지난해 12월 하순 이후 순위 변동이 거의 없었다. 한편 지난 주말 프랑스리그서는 극심한 골가뭄 현상이 빚어져 재미를 반감시키는 심각한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AFP통신에 따르면 프랑스리그는 주말 벌어진 10경기 중 6경기가 0-0 무승부로 끝나 경기당 0.8골이라는 골기근 현상을 보여 지난 1986~1987시즌 중 세워진 0.9골의 역대 한 라운드 최소골 기록을 경신했다. johnamj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