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김아영, 한국배우 최초로 미얀마 드라마 진출
OSEN 기자
발행 2007.04.16 11: 06

신인연기자 김아영이 한국배우로는 처음으로 미얀마에서 만들어지는 드라마(제목 미정)에 캐스팅됐다. 소속사 브로딘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승철의 뮤직비디오 ‘시계’에 출연했던 김아영이 미얀마 영화계의 거장으로 평가받고 있는 띵따오 감독의 작품에 주인공으로 발탁됐다”고 밝혔다. 또 “우연히 이승철의 뮤직비디오를 본 띵따오 감독이 드라마 여주인공 캐릭터와 잘 맞아떨어져 김아영을 캐스팅했다”고 전했다. 김아영은 이 드라마에서 한국인 대학생 역을 맡아 미얀마의 문화와 생활을 경험하면서 겪는 에피소드를 그려낼 예정이다. 김아영은 “이승철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것도 큰 기쁨이었는데 해외드라마 캐스팅 제의까지 받아 기쁘다”며 “부담도 되고 신인이라 실수도 많고 서툴겠지만 최선을 다해 한국도 홍보하고 미얀마 시청자들에게 각인될 수 있는 연기를 보여주고 오겠다”고 자신했다. 총 10부작으로 제작되는 이 드라마는 6월부터 미얀마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pharo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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