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력 받은 ‘내 남자의 여자’, 20% 보인다
OSEN 기자
발행 2007.04.17 07: 27

SBS TV 월화드라마 ‘내 남자의 여자’가 제대로 탄력을 받았다. 월화드라마 경쟁에서 MBC TV ‘히트’를 따돌렸을 뿐만 아니라 ‘대박’ 기준점인 시청률 20%를 향해서도 약진을 시작했다. 16일 밤 방송된 ‘내 남자의 여자’는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시청률 집계 결과 18.9%를 기록했다. 강력한 경쟁작인 ‘히트’는 15.7%에 머물러 격차 또한 제법 벌어졌다. 엄청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내 남자의 여자’는 서울과 수도권 지역 집계에서는 이미 20%를 넘은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지역이 22.1%, 수도권이 20.7%를 각각 기록했다. 서울과 수도권은 표본수가 많을 뿐만 아니라 소비력도 왕성해 방송사와 광고주가 가장 중요한 잣대로 삼는 지역이다. ‘내 남자의 여자’의 최근 방영분에서는 김희애가 친구인 배종옥에게 불륜 사실을 고백한 뒤에 생기는 미묘한 심리적 갈등을 사실감 있게 그리고 있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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