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데니, "연기자로 거듭나겠다" 홈페이지에 글
OSEN 기자
발행 2007.04.17 08: 07

가수에서 배우로 활동영역을 넓힌 후 최근 영화 '기다리다 미쳐'의 출연을 확정한 안데니가 자신의 팬사이트를 통해 근황 및 "연기자로 거듭나겠다"며 작품활동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안데니는 “정말 오랜만에 여러분께 인사드리게 돼 많이 설렌다. 다들 잘 지내고 계시는 것 맞죠(웃음)"라고 팬들에게 첫 인사를 건넸다. 안데니는 "그동안 계속 꼭꼭 숨어 있어서 많이들 걱정하셨을 것 같다. 사실 나에게는 지금까지 뛰어온 길을 뒤돌아볼 시간과 다시 한 번 뛸 수 있도록 물 한 모금 마실 시간이 필요했다. 이 시간들을 통해 그동안의 삶과 활동을 돌이켜 보며 정말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됐고 또 처음 데뷔할 때의 마음을 다시 한번 내 안에 새기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털어놓았다. 또 “내 삶의 과정 중 늘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 해주시고 응원해주신 여러분이 내게는 가장 큰 힘이었던 것 같다. 그 큰 힘을 받아 이제 다시 뛰어보려고 한다. 다들 같이 뛸 준비 되셨나요?(웃음)”라고 팬들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며 새롭게 작품활동에 임하는 포부도 잊지 않았다. 현재 영화촬영에 임하고 있는 그는 “요즘 영화 '기다리다 미쳐'에 푹 빠져 정말 즐겁게 또 열심히 촬영에 임하고 있다. 연기자로 첫 발을 내딛는 작품인 만큼 내게는 정말 의미가 큰 작품이다. 이 작품을 통해 연기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테니까 끊임없는 사랑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안데니는 현재 영화 '기다리다 미쳐'에서 인디밴드의 리더이자 기타리스트 민철 역을 맡아 촬영하고 있으며 가을쯤 개봉 예정이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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