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가 ‘영화문화 다양성 확대와 영화산업합리화 정착’을 목표로 한 2007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영진위는 이를 위해 3개 중점 추진 방향을 정했다. ‘한국영화의 다양성 확보’ ‘영화산업구조합리화’ ‘한국영화 해외진출 확대’가 바로 그것. 이를 위해 영진위는 총 74개 사업에 439억 31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 우선 ‘한국영화의 다양성 확보’를 위해 독립영화전용관 운영을 지원을 필두로 다양성 영화 전문 투자조합 출자, 기획개발 전문 투자조합 출자, 온라인 독립영화 배급지원, 재외동포 영화인 제작지원 확대 등 신규 사업을 시행한다. 영화산업구조 합리화를 위해서는 영상투자조합 출자, 기획개발전문 투자조합 출자, 영상저작권보호를 위한 홍보지원, 통합전산망 연동지원, 시나리오 마켓 운영지원을 한다. 한국영화 해외진출확대를 위해 해외진출 전략센터 설립 및 운영, 해외전략지역 한국영화 쇼케이스, 국제프로듀서 랩 참가지원, 국제공동제작 활성화, 해외 한국영화 권역별 순회 상영전 개최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영진위는 기술 부문에서 공공성 강화와 디지털시네마 구축을 주요과제로 추진하고, 정책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기존의 정책연구팀을 영상산업정책연구소로 확대 개편했다. 또 영화인 자녀를 위한 보육시설 운영지원,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티켓 발행 등 공공영역에서의 지원사업도 다양하게 펼칠 계획이다. pharo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