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바소울, 2년 만에 2집 앨범으로 컴백
OSEN 기자
발행 2007.04.17 11: 13

힙합 그룹 비바소울이 2년 만에 2집 앨범을 발표했다. 2005년 2월 1집 앨범 'Youth On The Road(유스 온 더 로드)'를 발표한 비바소울이 2집 앨범 'Refresh(리프레쉬)'로 팬들 곁에 돌아왔다. 이번 앨범에서 비바소울은 도시 속에 살아 숨쉬는(Viva) 음악과 자유로운 영혼(Soul)을 노래한다. 1집 앨범에서 그들이 보여준 음악은 소울, 재즈, 펑키, 보사노바, 라운지 등 다양한 장르들이었다. 이번 새 앨범 'Refresh'에서는 비바소울의 성숙한 모습과 함께 그 안에 들어 있는 감성은 더욱 순수함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노력의 흔적이 엿보인다. 다시 말해 더욱 세련된 음악과 기교로 한층 더 순수한 감성을 노래하고 있는 것이다. 1집에서 비바소울의 생각과 음악 세계를 표현하고자 하는 마음이 컸다면 이번 앨범에서는 거친 세상을 보듬어 안는 부드러운 접근이 눈에 띈다. 특히 이번 앨범은 화려한 피처링과 세션을 자랑한다. 우선 보컬로는 휘성, 하동균, 클래지콰이의 알렉스, Sugar Flow, 채영, 쿤타, Yona, 시나에 등이 참여했으며 빅뱅의 비트박스 선생님으로 유명한 TKO가 앨범에 힘을 실어줬다. 2집 타이틀곡 'cry'는 원티드의 하동균이 피처링에 참여한 곡으로 한낮에 도심을 걷고 있는 것과 같은 나른하고 몽환적이면서도 세련된 감각이 돋보이며 중저음을 자랑하는 하동균의 보컬이 곁들여져 더욱 큰 매력을 선사한다. 앞으로 비바소울은 하동균과 함께 음악프로그램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hellow0827@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