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전도연이 제44회 대종상 영화제 홍보대사가 된 소감을 밝혔다. 전도연은 4월 17일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여우주연상을) 수상해 홍보대사가 됐지만 올해 대종상 영화제가 하루만에 끝나는 영화인만의 축제가 아니라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영화제의 홍보대사가 돼 더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도연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올 대종상 영화제가 영화인과 우수작품을 선정하는 시상식과 시민영화 축제인 대종상영화제 한강축제로 나뉘어 진행된다고 소개했다. 특히 지금껏 대종상 영화제와 달리 국민과 함께하는 영화축제로 진행됨을 강조했다. 전도연은 지난해 영화 ‘너는 내 운명’에서 펼친 열연으로 43회 대종상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한편 올해로 44돌을 맞이한 대종상 영화제는 5월 1일부터 심사를 시작해 6월 8일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총 19개 부문 수상작과 수상자를 가린다. pharo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