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우성, “대종상 남우상은 일생 한번도 힘들어”
OSEN 기자
발행 2007.04.17 12: 04

감우성이 지난해 대종상 영화제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을 때의 심경을 털어놨다. 감우성은 지난해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왕의 남자’에서 펼친 호연에 힘입어 대종상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수상과 함께 44회 대종상 영화제 홍보대사된 감우성은 4월 17일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오늘 이 자리는 굉장히 영광스러운 자리다”고 말문을 열었다. 감우성은 “지난해 기대하지 않았고, 일생에 한번 오르기도 힘든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고 감격스러웠던 당시의 심정을 밝혔다. 그런 이유 때문인지 감우성은 “옹해 대종상 영화제가 국민들에게 더욱 신뢰받을 수 있는 영화제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홍보대사로서 포부를 전했다. 감우성은 영화 ‘왕의 남자’에서 광대 장생 역을 맡아 공길 역의 이준기, 연산 역의 정진영. 장녹수 역의 강성연과 호연을 펼쳐 1000만 관객 돌파를 견인했다. 한편 올 대종상 영화제는 5월 1일부터 예심과 본심을 거쳐 6월 8일 시상식에서 최종 수상작과 수상자를 선정한다. pharo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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