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루니 연속골' 맨U, 첼시와 승점차 6
OSEN 기자
발행 2007.04.18 06: 1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마이클 캐릭과 웨인 루니의 연속골을 앞세워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꺾고 첼시와의 승점차를 6으로 다시 벌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 구장에서 벌어진 2006~200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4분 캐릭의 선제 결승골과 후반 5분 루니의 추가골로 셰필드 유나이티드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6승 3무 4패, 승점 81을 기록, 2위 첼시와의 승점차를 6으로 다시 벌렸다. 그러나 첼시가 오는 19일 업튼 파크에서 벌어지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승점차는 다시 3으로 돌아오게 된다.
전반 4분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의 패스를 받은 캐릭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 골로 연결된 뒤 루니, 폴 스콜스 등의 슈팅이 나왔지만 셰필드 유나이티드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하지만 후반 5분만에 라이언 긱스가 오른쪽에서 내준 패스를 받은 루니가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오른발 슈팅, 승리를 결정짓는 추가골을 일찌감치 터뜨린 뒤 경기 분위기를 주도해나가며 완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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