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 해외 자선단체로부터 감사장 받아
OSEN 기자
발행 2007.04.18 11: 23

영화배우 이준기가 생일을 맞아 뜻깊은 선물을 받았다. 17일 26번째 생일을 맞는 이준기는 싱가폴에 있는 자선모금기금(STSPMF)으로부터 총재 명의로 발송된 감사장을 받은 것. 공문에 따르면, 싱가폴에 거주하는 이준기의 현지 팬들이 최근 결손 가정의 불우 아동을 위해 250만원의 성금을 ‘이준기’ 명의로 이 단체에 기부했다. 이에 앞서 최근 중국 대만 홍콩 등 중화권의 팬클럽 회원들은 400만원을 모아 세계적인 자선단체 오르비스(ORBIS)에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개안 수술 비용으로 써달라고 기탁했으며, 지난 1월에도 오르비스에 5백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국내 팬들 또한 15일 서울 광운대 대극장에서 치러진 이준기 생일파티에서 비용을 절감해 모은 돈 300만원을 17일 한국장애인장학회에 기부했다. 팬클럽 회원들은 “평소 불우이웃 돕기에 앞장 서고 있는 이준기씨를 생각하며 우리도 조그만 정성을 보태기로 했다”고 기탁 배경을 밝혔다. oriald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