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포섬, 7이닝 3실점 첫 승
OSEN 기자
발행 2007.04.18 12: 05

탬파베이 데블레이스 투수 케이시 포섬이 시즌 첫 승을 거뒀다. 포섬은 18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볼티모어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5피안타 1볼넷 4탈삼진 3실점의 퀄리티 스타트로 팀의 6-4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 볼티모어 선발 스티브 트랙슬은 초반에 무너졌다. 탬파베이는 0-1로 뒤진 4회 공격에서 타자 일순하며 무려 6점을 뽑아냈다. 톱타자 로코 발델리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해리스-칼 크로포드-타이 위긴튼-델몬 영의 연속안타로 3점을 뽑아 전세를 뒤집었다. 이어진 무사 1,2루 득점 찬스에서 6번 이와무라가 2루수 땅볼로 물러났지만 디오네르 나바로가 볼넷으로 출루, 1사 만루에서 카를로스 페냐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3루에 있던 타이 위긴튼이 홈으로 들어왔다. 이어 9번 업튼의 볼넷과 로코 발델리의 중전안타로 2점을 추가 6-1으로 승부를 갈랐다. 볼티모어는 8회 존 노트의 3점 홈런으로 6-4로 추격했지만 승부를 뒤집는 데 실패했다. 볼티모어 선발 스티브 트랙슬은 3⅔이닝 6피안타 3볼넷 1탈삼진 6실점으로 초반에 무너져 시즌 첫 패를 기록했다. what@osen.co.kr 케이시 포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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