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시즌 4호 솔로포 작렬(1보)
OSEN 기자
발행 2007.04.18 18: 42

요미우리 4번타자 이승엽(31)이 기다리던 홈런포를 작렬했다. 이승엽은 18일 요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히로시마 도요카프와의 홈경기 첫 타석에서 우월솔로홈런을 기록했다. 지난 15일 야쿠루트전 좌월 투런홈런에 이어 2경기만에 홈런을 추가했다. 1루수겸 4번타자로 출전한 이승엽은 0-1로 뒤진 2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히로시마 선발투수 좌완 아오키 다카히로(26)를 상대로 풀카운트에서 몸쪽 꽉찬 7구째 직구(138km)를 끌어당겼다. 타구는 교세라돔의 우측담장을 훌쩍넘어 상단 3층에 꽃히는 대형홈런이었다. 아오키는 지난 12일 첫 타석에서 이승엽에게 중월 2루타를 맞은 신인투수. 회심을 몸쪽 직구를 던졌지만 노련한 이승엽에게 걸려들었다. 경기는 2회말 요미우리 공격이 끝난 가운데 1-1로 팽팽하게 진행되고 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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