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슈퍼주니어가 연이은 악재로 신음하고 있는 가운데 멤버 일부가 스케줄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가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 4월 19일 새벽 12시가 조금 넘은 시각 슈퍼주니어의 이특, 은혁, 규현, 신동은 KBS쿨FM ‘키스 더 라디오’ 방송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가던 중 올림픽대로 반포대교 인근에서 타고 있던 밴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를 당했다. 현재 슈퍼주니어의 상태를 묻는 질문에 소속사 관계자는 “지금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다. 그중 규현이는 좀 많이 다쳤으며 이특을 비롯한 다른 멤버들은 가벼운 부상 정도”라고 전했다. 소속사 관계자도 아직 구체적인 부상정도 등 정확한 상황파악이 안되고 있는 상태다. 현재 규현은 가슴 등 부상 정도가 심해 서울 강남 성모 병원에서 치료중이며 이특, 신동, 은혁은 삼성의료원에 입원중이다. 최근 슈퍼주니어는 연이은 악재로 괴로워하고 있다. 먼저 멤버 중 동해가 중국 베이징 공항에 몰려든 팬들에게 욕설을 하는 동영상이 인터넷에 유포돼 11일 저녁 홈페이지를 통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공식적으로 사죄의 뜻을 밝힌데 이어 15일에는 슈퍼주니어 숙소 앞에 몰려든 팬들의 고함소리를 견디다못해 인근 주민이 쓰레기 집게로 때린 혐의로 경찰에 입건되기도 했다. 또 은혁은 ‘키스 더 라디오’ 진행 도중 “중학교 수련회 때 여학생 방에 들어가 몸을 더듬었다”고 말해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한편 슈퍼주니어의 교통사고로 ‘키스 더 라디오’ 진행을 비롯해 당분간 방송활동은 힘들 것으로 보인다. hellow082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