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 신상우)는 2007년도 프로야구 2군 경기일정을 일부 조정하여 춘천에서 중립경기 12경기를 편성하고 인터리그 남해 경기 수를 확대해 발표했다. 이번 춘천 중립경기 편성은 연고지역이 아닌 지방 중소도시에서 2군경기를 개최하여 야구저변 확대와 프로야구 활성화를 꾀하고 비연고지역 팬들에 대한 적극적인 팬서비스 차원에서 실시하게 되었다. 춘천에서 열리는 중립경기는 4월 20일부터 열릴 예정인 KIA-LG 3연전(변경 전 함평)을 시작으로 6월 22일 현대-롯데 3연전(변경 전 원당), 7월 10일 두산-삼성 3연전(변경 전 이천), 8월7일 한화-SK 3연전(변경 전 대전) 등 총 12경기다. 아울러 2군 경기 최초로 경남 남해에서 거행하는 인터리그는 경기 수를 확대하여 4월 17일 대전 한화-LG 3연전, 이천 두산-롯데 3연전 및 4월 20일 인천 도원구장에서 있을 예정이었던 SK-삼성 3연전을 5월 25일 남해로 각각 변경하였고, 5월 25일로 예정됐던 상무-롯데, 경찰-삼성의 남해경기는 8월 17일 상무 성남구장과 벽제 경찰야구장으로 변경했다. 전체 432경기(남부리그 180경기 북부리그 252경기)를 치르는 것에는 변화가 없으며 남부리그(한화 롯데 KIA삼성)는 동일리그에 속한 팀과 18차전 북부리그 팀과 6차전씩 팀 당 90경기를 거행하고, 북부리그(LG 현대두산 SK 상무 경찰)는 동일리그에 속한 팀과 12차전 남부리그 팀과 6차전씩 팀 당 84경기를 실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