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 넘치는 각 분야 연예인 3명이 따뜻한 나눔을 위해 뭉쳤다. 가수 박지윤, 개그맨 정종철, 배우 조민기는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회장 정정섭)과 함께 지구촌 굶주린 어린이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한 사진전 '3인 3색전'을 세오갤러리에서 마련했다. 박지윤, 정종철, 조민기는 여행 중 촬영한, 가난하지만 아름다운 풍경과 사람들 그리고 가슴 따뜻한 이야기가 담긴 사진 30점을 전시한다. 관람객들은 현장에서 작품을 구매할 수도 있고, 희망의 나무, 포토월에 참여하여 후원에 참여할 수 있다. 지구촌 굶주린 아이들에게 웃음을 전하기 위한 이번 '3인 3색전'의 수익금 전액은 기아대책을 통해, 빈곤아동들의 교육환경개선 등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박지윤은 "앞으로 이런 좋은 기회를 자주 갖고 싶다"고 전했고, 정종철은 “개그뿐 아니라, 사진으로도 세상에 행복을 더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 조민기는 "지난 1월, 아들과 함께 아프리카 우간다 봉사를 다녀왔다. 가난한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싶어 사진전에 함께하게 됐다"고 밝혔다. '3인 3색전'은 세오갤러리와 바호그룹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24일 오후 3시 오프닝을 갖고 28일까지 서초동 세오갤러리에서 계속된다. orialdo@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