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황금어장’의 ‘무릎팍도사’에 출연한 이영자의 지상파 복귀와 관련해 네티즌들의 찬반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MBC 측이 “출연시킬 의향이 있다”고 긍정적인 입장을 전했다. 4월 18일 ‘무릎팍도사’에 출연한 이영자는 ‘지상파 방송에 다시 돌아와도 될까요?’라는 고민을 주제로 그 어떤 출연자들보다 솔직하고 과감한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고민해결책으로 강호동이 제시한 것은 방송이 끝난 후 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라와있는 시청자들의 의견을 확인해보라는 것. 시청자들의 의견이 그녀의 복귀 여부를 판가름 짓는 가장 중요한 열쇠라는 뜻이다. 그러자 방송이 끝난 후 게시판에는 이영자의 지상파 복귀와 관련해 네티즌들이 찬반으로 갈려 뜨거운 논쟁을 벌였다. “영자 언니 복귀 찬성! 영자언니 재치 있는 입담, 천상 개그우먼이더군요. 어제 너무 재밌게 잘 봤습니다”, “왕성한 활동하세요. 복귀 강추”라는 찬성 의견이 거의 대부분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일부 반대하는 의견도 눈에 띈다. 이와 관련해 MBC 최영근 예능국장은 이영자와 맞는 프로그램이 있다면 출연시킬 의향이 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있다”고 답했다. 최 국장은 “맞는 프로그램이 있다면 출연시킬 의향이 있다”며 “이영자 씨가 무엇을 잘 못했는지 또 그것에 대한 어떤 절차가 있었는지 등을 확인하고 큰 물의가 없다면 사실 나와야 된다고 본다”고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hellow082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