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은희, SBS ‘황금신부’서 철없는 노처녀 역
OSEN 기자
발행 2007.04.19 10: 03

미시 탤런트 홍은희가 1년 7개월만에 안방으로 돌아온다. 오는 7월초 ‘연개소문’ 후속으로 방송예정인 SBS TV 주말극장 ‘황금신부’(박현주 극본, 운군일 연출)에 32살 철없는 노처녀 역으로 캐스팅이 됐다. 이 작품은 친부를 찾아 한국으로 시집 온 라이따이한의 이야기가 주가 되는 드라마다. 홍은희는 라이따이한과 결혼하는 남자의 누나로 설정됐다. 일등 신부감이 되기 위해 음대에서 바이올린을 전공했으나 특별히 재능이 뛰어나지 않아 졸업 후 동네 꼬마들을 상대로 레슨을 하며 용돈을 벌어 쓰는 인물이다. 엄마를 닮아 허영기가 많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명품으로 치장하는가 하면 억대 연봉의 남자에게 시집가는 것이 인생의 목표인 철없는 여자이다. 남자에 맞춰 성형수술도 마다 않는 일종의 ‘된장녀’가 홍은이가 맡은 캐릭터이다. 홍은희의 드라마 출연은 2005년 12월 종영된 SBS ‘다이아몬드의 눈물’ 이후 1년 7개월 만의 일이다. 한편 홍은희는 영화 ‘모던 보이’에도 캐스팅 돼 김혜수 박해일 등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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