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의 강인이 멤버들의 사고현장에 직접 가보지 못하는 상황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토로했다. 4월 19일 오후 12시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열린 MBC 라디오 개편 기자간담회에 ‘친한친구’ 진행자의 자격으로 모습을 드러낸 강인은 사고를 당한 멤버들에게 병문안을 갔다왔냐는 물음에 “정말 가보고 싶은데 사고 직후 병원에 취재진들도 많고 해서 마음만 있었을 뿐 직접 가보지는 못했다”며 “다행이도 많이 다치지 않은 신동, 은혁이와 통화만 한 상태”라고 전했다. 강인은 “사고 소식을 알게 된 것도 우연히 멤버랑 친한 한 친구가 올림픽대로를 지나다가 사고현장을 목격해 알려줘서 알았다”며 “인터넷 기사를 통해 소식만 접했을 뿐 두 눈으로 보지 못해 답답해 미치겠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털어놓았다. 강인의 말에 의하면 전화연결이 된 신동과 은혁이 “괜찮은데 무섭다”는 말을 했다는 전언이다. 19일 새벽 12시가 조금 넘은 시각 슈퍼주니어의 멤버 이특, 은혁, 규현, 신동은 KBS쿨FM ‘키스 더 라디오’ 방송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가던 중 올림픽대로 반포대교 인근에서 타고 있던 밴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를 당했다. hellow082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