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네슈, "올림픽팀 최종예선행 축하"
OSEN 기자
발행 2007.04.19 14: 57

'올림픽대표팀에 축하를 전한다'. 세뇰 귀네슈 FC 서울 감독이 핌 베어벡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에 축하 인사를 전했다. 귀네슈 감독은 19일 구리 챔피언스 파크에서 가진 정례 기자회견에서 "어제 올림픽팀의 경기를 봤다" 면서 "올림픽팀 선수들과 스태프 모두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 고 말했다. 그는 "어제 우리 선수인 심우연도 뛰었다. 그가 얻어낸 파울이 결승골로 연결되어 너무나 행복했다" 며 "선수들 육성에 더욱 매진해 좀 더 많은 선수들이 대표팀으로 갔으면 좋겠다" 고 밝혔다. 하지만 귀네슈 감독은 선수들 육성에 있어서 시간이 조금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3일에 한 번씩 경기가 있기 때문에 선수 개개인별로 부족한 부분에 대해 가르칠 시간이 없다" 면서 "어린 선수들과 일대일로 대화하면서 기술적, 체력적, 심리적인 부분들에 대해 끌어올리고 싶다" 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한편 귀네슈 감독은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 출전 중인 성남 일화와 전남 드래곤스도 응원했다. 그는 "성남과 전남이 약간은 어려운 상황에 있다" 면서 "하지만 힘을 내서 모두 좋은 성적을 거두어 8강으로 올라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bbadag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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