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왕', 또 시청률 떨어져…
OSEN 기자
발행 2007.04.20 08: 41

'마왕'이 시청률 하락을 거듭하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 집계결과, 4월 19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마왕'은 6.4%를 기록했다. 전날 기록한 7.4%에 비해 1.0%포인트 하락했으며, 12일 기록한 자체 최저 시청률 6.9%보다 0.5%포인트 낮은 수치다. 이로써, '마왕'은 자체 최저 시청률을 또 한번 경신한 셈. '부활'을 제작했던 연출팀이 다시 뭉쳤고, 엄태웅 주지훈 신민아 등 빵빵한 출연진으로 방송 전부터 큰 기대감을 불러 일으켰지만 정작 뚜껑을 연 드라마는 시청자 호평에도 불구하고 시청률 면에서는 첫 회부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반면, 경쟁작들에 밀려 화제성이 거의 없었던 MBC 수목드라마 '고맙습니다'는 방송 이후 연일 화제를 만들어내며 경쟁작들을 하나씩 물리치고 당당히 수목드라마 1위 자리에 올랐다. '마왕'과 달리 '고맙습니다'는 17.2%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12일 16.2%에 이어 또 한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마왕'과는 상반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이들 작품과 함께 동시간대 방송되고 있는 또 하나의 수목드라마 '마녀유희'(SBS)는 13.2%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oriald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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