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 뽀뽀, 성남까지 무너뜨릴까?
OSEN 기자
발행 2007.04.20 09: 44

'3경기 연속골의 뽀뽀가 성남마저 무너뜨릴까?'. 뽀뽀(29, 경남)의 상승세가 무섭다. 올 시즌 부산에서 경남으로 둥지를 옮긴 뽀뽀는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그는 최근 3경기에서 3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2연승을 이끌고 있다. 뽀뽀는 강력한 프리킥 능력과 골결정력으로 벌써 올 시즌 9경기에서 4득점에 3도움을 올리고 있다. 이같은 뽀뽀의 활약에 힘입어 경남은 최근 시즌 2연승을 달리고 있다. 특히 지난 수원과의 컵대회에서 승리를 거두며 자신감에 넘쳐있다. 이런 뽀뽀와 경남 앞에 K리그 최강 포백을 자랑하는 성남이라는 큰 산이 놓여진 것. 경남은 창단 이후 성남을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공수 밸런스가 좋은 성남의 포백은 올 시즌 팀의 리그 무패행진을 이끌고 있는 원동력이다. 특히 왼쪽 풀백인 장학영이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김영철, 조병국이 이끄는 중앙 수비진 역시 탄탄하다. 성남은 지난해 10월 22일 이후 K리그에서 13경기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다. 또한 원정에서 3연승을 기록중에 있다. 성남은 모따와 김동현, 네아가 등 공격진을 앞세워 원정 4연승과 선두 수성에 도전한다. bbadag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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