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아, 제 2의 엽기적인 그녀로 뜰까?
OSEN 기자
발행 2007.04.20 18: 11

KBS 2TV 드라마 ‘마왕’에 출연하고 있는 신민아가 과연 ‘제2의 엽기적인 그녀’로 평가받으며 흥행을 이끌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신민아는 현재 ‘마왕’에서 물건을 만지면 과거의 정보를 알 수 있는 사이코메트리 능력을 가진 도서관 사서 해인을 연기하고 있다. 때론 천진난만 하지만 속내를 알 수 없는 묘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신민아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는 영화가 올 여름 개봉한다. 사랑을 찾아 가문을 버린 말괄량이 무림여대생의 이야기를 그린 ‘무림여대생’(곽재용 감독, 영화사 파랑새 제작)이 바로 그것. ‘무림여대생’은 ‘엽기적인 그녀’의 곽재용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을 뿐만 아니라 신민아가 연기한 소휘가 엽기적인 그녀(전지현 분)를 떠올리게 한다. ‘엽기적인 그녀’는 외모는 그럴싸하지만 성격이 호탕한 여자친구를 가진 한 남자의 이야기로 인터넷 연재소설을 영화화해 많은 관객들을 불러 모았다. 극 중 소휘는 생기발랄한 여대생이면서 가공할 만한 내공을 가진 무림고수다. 좋아하는 사람을 위해 평범한 여대생으로 살고 싶어 하지만 생활 속에서 순간순간 무림의 끼가 드러나 코믹함을 선사한다. 특히 신민아는 천진난만한 눈망울과 긴 생머리로 발랄한 여대생의 모습과 함께 춤추듯 날아오르는 무림고수의 파워풀한 액션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신민아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는 ‘무림여대생’은 7월 개봉할 예정이다. pharo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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