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파' 이승학, 첫 2군 등판서 141km
OSEN 기자
발행 2007.04.20 18: 59

두산의 해외파 복귀투수 이승학(28)이 첫 실전 피칭을 했다. 그러나 비 때문에 볼 3개만 던지는 맛보기 피칭에 불과했다. 이승학은 20일 이천 베어스필드에서 열린 상무와의 2군 경기에 모습을 드러냈다. 3-2로 앞선 6회 2사후 주자없는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라 박귀남을 상대로 볼 3개를 던져 가볍게 투수 땅볼로 요리했다. 최고 구속은 141km를 마크했다. 그러나 빗줄기가 거세지는 바람에 강우 콜드게임이 선언돼 더 이상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고 이승학은 행운의 세이브를 챙겼다. 이승학은 오는 22일 상무전에 다시 등판할 예정이다. 이승학은 두산의 해외파 특별지명을 받아 이달초 계약금 2억원 연봉 1억원을 받고 입단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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