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탬파베이 칸투에 '군침'
OSEN 기자
발행 2007.04.21 06: 54

[OSEN=세인트피터스버그, 김형태 특파원] 콜로라도 로키스가 탬파베이 데블레이스의 2루수 호르헤 칸투(25) 영입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는 21일(한국시간) 콜로라도가 2루수 보강을 위해 탬파베이 산하 트리플A팀 더램 불스에 소속된 칸투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콜로라도는 주전 2루수인 마쓰이 가즈오의 허리 부상으로 내야에 공백이 생긴 상태. 마쓰이는 지난해에도 비슷한 부위에 부상을 당한 전력이 있다. 복귀까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여 콜로라도는 트레이드 시장을 기웃거리고 있다. 최희섭(27), 카를로스 페냐 등과 함께 스프링캠프서 경쟁했던 칸투는 페냐에 밀려 마이너리그로 추락했다. 하지만 내야수로선 만만치 않은 타격 실력을 갖춰 내야 보강을 노리는 팀들의 표적이 되고 있다. 2루수 보강을 노리는 콜로라도와 달리 탬파베이는 불펜진이 부실하다. 콜로라도는 선발과 구원을 겸업할 수 있는 김병현(28) 트레이드에 혈안이 돼 있다. 콜로라도와 탬파베이는 아직 구체적으로 논의를 진행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향후 진행과정에 관심이 쏠린다. workhors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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