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드라마, 주말 시청률 휩쓸다
OSEN 기자
발행 2007.04.22 09: 51

KBS 드라마가 주말 안방을 점령했다. 저녁에 방송되는 주말연속극 ‘행복한 여자’(2TV)와 ‘대조영’(1TV)이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갔고, 아침드라마 ‘아줌마가 간다’(2TV)와 TV소설 ‘순옥이’(1TV)도 한몫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4월 22일 방송된 ‘행복한 여자’와 ‘대조영’은 각각 27.3%와 26.6%를 기록해 나란히 주말 일일시청률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KBS 2TV 아침드라마 ‘아줌마가 간다’도 20.4%로 3위를 차지했고, KBS 1TV TV 소설 ‘순옥이’는 19%로 4위에 랭크되는 등 KBS 드라마가 일일시청률 상위권을 휩쓸었다. 뿐만 아니라 연예정보프로그램 ‘연예가중계’(2TV, 13.2%)와 간판프로그램인 ‘KBS 9시 뉴스’(1TV, 12.2%), 경고성 메시지가 담긴 예능프로그램 ‘위기탈출 넘버원’(2TV, 12%)도 상위 10위 안에 포함됐다. 반면 SBS 아침드라마 ‘사랑도 미움도’는 19%(4위)를 기록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고, 대하사극 ‘연개소문’은 16.3%(5위)를 기록했다. MBC는 주말 일일시청률 상위 톱10에 ‘무한도전’(13.4%)만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pharo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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