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박중훈이 연예인 축구리그 ‘피스 스타컵’서 경기 MVP로 선정됐다. 박중훈은 지난 4월 21일 오후 경기도 의정부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피스 스타컵-영화배우 팀 VS. 탤런트 팀’ 경기에 참여해 2골을 기록했다. 박중훈은 전반 15분 페널티킥 성공에 이어 전반 종료 7분을 앞두고 한 골을 더 성공시켰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날 경기는 2-2 무승부로 끝났다. 특히 박중훈은 경기 전날인 20일 미국에서 회고전을 마치고 돌아와 시차적응이 이뤄지지 않았음에도 발군의 실력을 발휘해 경기 MVP로 선정됐다. 박중훈은 “MVP 수상은 태어나서 처음이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피스 스타컵은 ‘유니세프 어린이 에이즈 퇴치 기금’ 마련을 위해 열린 이벤트로 이날 경기에서 나온 골 수익금(골당 10만 원)과 입장수익 전액은 유니세프 기금으로 전달됐다. pharo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