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훈, '마왕'서 야누스 연기 빛난다
OSEN 기자
발행 2007.04.23 19: 03

KBS 2TV 수목드라마 '마왕'에서 주지훈의 표정 연기가 시청자들 사이에 큰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선과 악을 넘나드는 주지훈이 마음 속에 담고 있는 복수의 칼날을 드러내기 시작하면서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것. 특히, 지난 9회분에서 오수(엄태웅 분)가 대식의 죽음과 관련해 영철이 범인임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승하(주지훈 분)의 싸늘한 웃음은 소름이 끼칠 정도로 섬뜩했다는 평이다. 한 시청자는 "주지훈의 표정을 볼 때 마다 섬뜩할 정도로 소름이 끼친다. 순수한 얼굴에서 어떻게 그런 표정이 나오는지 신기하다"는 의견을 썼다. 또 다른 시청자는 "주지훈이 꽃미남 이미지라 오승하 역할을 잘 소화해 낼 수 있을지 반신반의 했다. 하지만 걱정과 달리 기대 이상으로 잘 소화해 내고 있다"는 말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주지훈은 "개인적으로 오승하라는 인물에 빠져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아직 부족 한 게 많은데 너무 많은 관심에 깊이 감사 드린다. 어느 자리에 있든 최선을 다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oriald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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