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하정우는 최고의 신사"
OSEN 기자
발행 2007.04.24 08: 39

MBC 드라마 '히트'의 고현정이 극중 파트너 하정우를 "최고의 신사"라고 치켜세웠다. 고현정은 4월 23일 '히트'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여러분 안녕하세요. 히트 차수경 팀장 역을 맡은 고현정입니다"라는 말로 시청자들에게 인사말을 전했다. 고현정은 "드라마 시작부터 지금까지 많은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요즘 우리 히트 팀원들과 김재윤 검사는 힘든 촬영에도 불구하구 서로 얼굴만 보면 웃음이 떠나질 않고 있다"며 촬영장 분위기를 전했다. 고현정은 "항상 저희들을 말 없이 묵묵하게 지켜주시는 장용하 형사님 역에 최일화 선생님, 마치 아들처럼 또 우리들의 친동생처럼 잘 웃고 항상 진지한 자세로 임하는 김일주 역에 정동진 후배, 힘들고 지쳐 서로 인사하기도 힘들 때 역시나 항상 힘내라며 따뜻한 미소와 달콤한 캬라멜로 다가오는 남성식 역에 마동석 동료, 촬영 막바지에 기가 막힌 애드리브로 심신을 달래주는 재치 만점 심종금 형사 역에 김정태 후배, 이 모든 사람들의 사랑과 귀여움을 독차지하며 멋있고 세련된 매너로 우리들 옆을 멋지게 빛내주는 최고의 신사 김재윤 역에 하정우 후배, 졸음을 못 이겨 징징대는 저에게 힘찬 기압과 함께 미소를 날려주시는 조규원 과장 역에 손현주 선배, 이런 우리들의 모습을 말없이 든든하게 바라봐 주시는 정도만 청장 역에 조경환 선생님, 중간중간 연기의 열정과 덕담을 잊지 않으시는 강창선 형사 부장 역에 손귀현 선배님, 정말 환상"이라고 연기자 한명 한명의 이름을 거론하며 동료애를 과시했다. 이어 "스태프들과 배우들, 감독님 걱정에 가슴이 아프신 우리 김영현 작가, 박상연 작가 두 분 정말 감사드린다. 마지막으로 최고의 박수를 받을만한 우리 현장스태프들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사랑이 무엇보다 크다는 것 다시 머리 숙여 감사드리고 앞으로 더욱 재밌어질 'H.I.T' 기대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고현정은 "유철용 감독님 항상 빨갛게 충혈된 눈이 걱정이다. 끝까지 잘 이끌어 달라. 열심히 하겠다"는 감독에 대한 신뢰와 걱정의 말로 끝을 맺었다. 한편 23일 방송된 '히트' 11회는 TNS미디어코리아의 조사결과 14.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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