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1만명 돌파
OSEN 기자
발행 2007.04.24 09: 14

일본영화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이 개봉 11일만에 관객 1만명을 돌파했다.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은 허물어져가는 아파트에서 변사체로 발견된 중학교 교사 마츠코의 일생을 그린 영화. 제1회 아시안 필름어워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나카타니 미키의 열연과 더불어 재미와 감동을 모두 갖춘 작품이다. 4월 12일 서울지역 3개관에서만 국내 개봉한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은 개봉 11일 만에 총 관객수 1만 491명을 기록했다. 특히 개봉 2주차에 들어서면서 관객이 더 증가했다. 개봉 첫 주말(4/13~4/15) 관객수가 2885명인데 반해 개봉 2주차 주말(4/20~4/22)에는 3868명을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네티즌 평점도 9.0(다음 영화 무비랭킹 기준, 10점 만점)으로 권용국 감독의 자전적 이야기를 그린 ‘파란 자전거’(8.4), 한국의 거장 임권택 감독의 100번째 영화 ‘천년학’(8.2)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개봉 후 관객이 오히려 증가했다는 점과 네티즌의 반응이 좋아 상영회차를 늘렸고, 5월 1일부터 개봉관(스폰지하우스 주안)도 하나 더 늘어난다. pharo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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