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저축은행, 올해도 '사랑의 버디 기금' 적립
OSEN 기자
발행 2007.04.24 11: 04

'골프 스타들의 불우이웃돕기는 계속된다'. 지난해 1월 한국골프사상 최초이자 금융권의 첫 골프구단으로 창단된 삼화저축은행 골프단(구단주 신삼길)이 올 시즌에도 사랑의 버디기금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는 베테랑 스타 신용진이 새로 가세해 작년 상금왕 강경남을 비롯한 김형성 김창민 등 기존 스타들과 버디, 이글 경쟁에 돌입한다. 삼화저축은행 골프단의 9명의 소속 프로 (신용진 강경남 김창민 김형성 최호성 권명호 성시우 정성한 김상기)들이 버디 이글 홀인원 알바트로스를 기록할 때 마다 기금을 적립해서 연말 불우이웃돕기에 성금으로 쾌척키로 했다. KPGA 18개 대회에서 버디를 할 때마다 1만원씩을 적립하고 이글 10만 원, 홀인원 1000만 원, 알바트로스 2000만 원씩 기금을 모금한다. 창단 첫 해인 지난해 20대 최초의 상금왕 강경남을 스타로 탄생시키며 돌풍을 일으켰던 삼화저축은행 골프단은 2006시즌 2365만 원을 모아 암사재활원, 부천 혜림원 등에 불우이웃돕기를 실천했다. 박도규 강경남 최호성 권명호 김상기 정성한 등 6명의 창단 멤버 중 상금왕 강경남은 2006 시즌 246개의 버디와 5개의 이글로 296만 원을 적립했고 권명호는 금호아시아나 오픈에서 회심의 홀인원으로 적립한 1000만 원을 포함, 1265만 원을 쾌척하기도 했다. 2006년 상금왕 강경남과 상금랭킹 2위 신용진, 9위 김형성 등 상금랭킹 톱10 중 3명을 보유하며 '스타군단'으로 자리매김한 삼화저축은행 골프단은 우수한 선수들의 대거 영입으로 2007 시즌에는 더 많은 액수의 기금을 모금하게 될 전망이다. 한편 올 시즌 삼화저축은행 골프단에 최고참 선수로 영입된 ‘부산갈매기’ 신용진은 “선수들이 좋은 뜻을 모아 연말에 불우이웃들에게 작은 정성이나마 보탤 수 있게됐다. 지난해보다 많은 버디와 이글로 기금적립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벤트는 오는 26일 제주에서 열리는 제피로스 오픈부터 11월의 하나투어 챔피언십까지 18개 대회에서 진행된다. 다음은 삼화저축은행 골프단 프로필이다. ◆선수 프로필 신용진 1964년생 통산 8승 , 2003 상금왕, 2006 시즌 상금랭킹 2위 강경남 1983년생 통산 3승 ,2005 신인상, 2006 상금왕 김형성 1980년생 통산 1승, 2006 PGA선수권 우승, 2006 상금랭킹 9위 김창민 1970년생 통산 1승, 2000 익산오픈 우승 최호성 1973년생 2002, 2005 지산리조트 2위 성시우 1983년생 2003, 2005 매경오픈 3위, 전국가대표 정성한 1981년생 2005 로드랜드 8위, 전국가대표 권명호 1984년생 2006 롯데스카이힐 3위, 전국가대표 김상기 1984년생 2004 한국오픈 3위, 2004 신인상 sun@osen.co.kr 삼화저축은행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