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배칠수가 캐스터로 데뷔해 입담을 과시한다. 배칠수가 중계하는 프로그램은 미국 프로레슬링 ‘TNA’다. 온게임넷에서 방송되는 미국 프로레슬링 프로그램 TNA는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레슬링 단체 NWA가 2002년 출범한 프로레슬링의 브랜드 네임으로 현재 미국 스파이크TV를 통해 방송중이다. 쇼보다는 경기에 중점을 둔 것이 특징으로, 출전 선수들의 박진감 넘치는 액션과 고난도 기술을 맛볼 수 있다. 캐스터가 된 배칠수는 “그동안 라디오 진행으로 갈고 닦은 입담을 여한없이 발휘하겠다”고 각오와 함께 “그동안의 스포츠 중계와 차별화되는 색깔있는 중계를 보여주겠다”고 전했다. 배칠수는 현재 MBC 라디오 ‘최양락의 재미있는 라디오’와 SBS ‘배칠수 전영미의 와와쇼’에서 성대모사와 입담으로 청취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캐스터가 된 배칠수는 격투기 전문가 천찬욱과 대학생 해설가 양성욱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배칠수가 진행하는 TNA는 4월 29일부터 매주 일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pharo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