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에서 연기자로 변신한 이지혜가 당찬 포부를 밝혔다. 그룹 샾에 이어 솔로가수로 활동했던 이지혜는 최근 연기자 변신을 선언하고 채널CGV의 ‘파이브 걸즈’로 신고식을 치른다. 이지혜는 ‘파이브 걸즈’에서 사고로 죽게 된 동생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소매치기를 하게 된 최강희 역을 맡았다. 이지혜는 “자기 자신과 싸우면서 어려움을 이겨나가는 모습이 개인적으로 마음에 든다”며 자신이 연기하는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이어 “사실 가수가 연기를 한다는 것에 대한 부담을 크지만 지금은 그냥 신인연기자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하나하나 쌓아나가 언젠가 인정받는 연기자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그동안 조금씩 준비는 해 왔지만 막상 촬영장에 나오니까 가슴도 떨리고 새로 접하는 사람들이 많고 낯을 가리는 편이라 걱정이 좀 됐다”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기도 했다. 하지만 “촬영장이 마치 가족같은 분위기라 지금 너무 즐겁다”고 행복해 했다. 꿈을 쫓으며 살아가는 다섯 명의 개성강한 여자들과 순수한 한 남자의 좌충우돌 동거기를 그린 4부작 ‘파이브 걸즈’는 6월 초에 방송된다. pharo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