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부상 중인 공격수 루이 사아(29)의 거취를 이번 주 안으로 결정지을 예정이다. 24일(한국시간) 영국 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66)이 이번 주말쯤 잦은 부상으로 경기에 제대로 출전하지 못하고 있는 사아의 에이전트와 만나 그의 거취에 대해 결론을 내릴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퍼거슨 감독은 "사아의 장래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만나는 것이다"라고 말해 트레이드를 암시했다. 지난 2004년 1월 프리미어리그 풀햄에서 1282만 유로(약 151억 원)의 이적료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사아는 지난 시즌 루드 반 니스텔로이와 주전 경쟁에서 승리를 거두며 퍼거슨 감독의 총애를 받았다. 하지만 잦은 부상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는 시간이 늘어나지 않게 되면서 팀에 큰 도움이 되지 못했고 이에 최근 퍼거슨 감독이 사아의 이적과 관련한 언급이 나오기도 했다. 10bird@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