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정려원이 1년 만의 브라운관 복귀작으로 '카인과 아벨'의 출연을 확정지었다. 정려원은 지난해 MBC 월화드라마 ‘넌 어느 별에서 왔니’ 이후 약 1년 만에 ‘카인과 아벨’에서 소지섭, 지진희와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됐다. 극중에서 재벌 집 외동딸로 미국에서 외과레지던트 과정 중 법의관의 길로 들어서는 민수지 역을 맡아 지적이면서도 순수함을 동시에 지닌 인물을 연기하게 된다. 민수지는 형과 헤어져 미국으로 입양된 후 마피아 조직에 의해 킬러로 키워지는 동생 진 역의 소지섭과 사려깊고 강인한 심성을 지닌 형사반장 유현 역의 지진희와 함께 운명적인 사랑을 나누게 된다. 제작비 60억 원이 투입되면서 미국 샌프란시스코 로케이션으로 사전 제작될 ‘카인과 아벨’은 어린 시절 헤어진 형제가 각각 강력반 형사와 킬러로 성장해 운명적으로 재회하는 이야기로 ‘느와르 멜로’라는 새로운 장르를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hellow082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