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리필터의 베이시스트 연윤근이 신부 엄휘씨와 함께한 웨딩촬영 사진을 오늘 공개했다. 두 사람의 결혼준비를 총괄하고 있는 ㈜아이웨딩네트웍스의 김태욱 대표는 “매우 자유롭고 행복이 가득한 사진이다. 결혼을 앞둔 청춘남녀 모두가 이 두 사람의 웃는 방법을 배우면 좋을 것 같다”며 결혼을 앞둔 두 사람의 행복한 모습을 축하했다. 사진은 최근 서울 청담동의 스튜디오에서 촬영된 것으로 연윤근은 “증명사진 같은 과장된 멋과 미소를 원하지 않았는데 이번 촬영은 평소 여자친구와 함께하던 모습 그대로를 담아낸 것 같아 무척 기쁘다. 결혼 후에도 사진 속 모습처럼 신부에게 가장 진실하고 재미있는 친구가 되어주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각종 촬영소품이 동원된 이날 촬영에서 연윤근은 때로는 스테이지를 오가는 록커의 모습으로, 때로는 사랑스럽고 귀여운 새신랑의 모습을 선보이며 자유롭고 창의적인 끼를 마음껏 뽐냈다. 5월 26일 이촌동의 한강성당에서 결혼식을 치르는 두 사람은 웨딩사진 촬영을 마친 현재 청첩장을 비롯한 나머지 결혼준비들을 속속 마무리하고 있는 중이다. orialdo@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