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현실적이고 안정적인 사랑 꿈꾼다"
OSEN 기자
발행 2007.04.25 17: 03

연기자 김정은이 "현실적이고 안정적인 사랑을 꿈꾼다"고 말했다. 김정은은 최근 MBC드라마넷 '삼색녀토크쇼 블루레드화이트' 녹화에서 "20대에는 드라마 '파리의 연인'에 나왔던 사랑이나 가난한 천재 아티스트와의 사랑 등 드라마틱하고 판타지적인 사랑을 꿈꿨다"며 "하지만 30대가 되고나서는 20대에 꿈꾸던 판타지적인 사랑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인지하게 됐고 지금은 현실적이고 안정적인 사랑을 꿈꾼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지금까지 작품 속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상대배우들 중 김정은의 마음을 설레게 했던 사람이 있었을까? 김정은은 '스타토크 언니야' 코너에서 “나는 늘 가슴 설렌다. (연기를 하려면) 방법이 없다"며 "남자배우와 멜로를 할 때는 일부러 친해지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너무 친해지고 허물없어지면 설레는 감정을 연기할 수 없을 것 같기 때문이다. 이렇게 설레려고 노력하면 실제로도 설렘이 있다”고 연기에 몰입할 때마다 늘 설렌다고 전했다. 김정은은 특별히 좋아하는 스타일에 대해 "차태현의 성격, 정준호의 사회성, 김상경의 수더분함, 박신양의 지적임"을 꼽으며 "모두가 다 각자의 매력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김정은과 이서진의 열애사실을 인정하는 듯한 "스캔들이 아니라 로맨스죠"라는 발언으로 화제가 됐던 방송분은 편집 없이 그대로 전파를 탈 예정이다. 방송은 4월 27일 오전 11시 25분에 만나볼 수 있다. hellow0827@osen.co.kr 왼쪽부터 김원희, 김정은, 이영자, 최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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