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환-박용수, 5000만 원씩 후원 계약
OSEN 기자
발행 2007.04.25 19: 18

K-1 KHAN 2대 챔피언인 '신세대 파이터' 이수환과 '태권전사' 박용수가 후원 계약을 맺고 운동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 이수환과 박용수의 소속사인 T엔터테인먼트는 25일 전기차 개발업체인 (주)씨티앤티가 두 선수에게 각각 6개월간 5000만 원을 지원하기로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현재 천하장사 출신 최홍만과 전 세계복싱협의회(WBA) 챔피언 출신 최용수가 후원금을 받은 적은 있지만 국내 무대에서만 활동한 K-1 기대주들에게 상당 금액이 후원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씨티앤티의 이영기 대표는 "세계 무대 도전을 앞둔 이수환, 박용수 선수와 일본을 비롯해 세계 전기차 시장에 도전하는 기업의 경영 이념과 잘 맞아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후원금을 지원받게 된 이수환은 "순수 격투기 출신 선수로 많은 금액을 지원받게 되어 너무 기쁘다. 이런 지원을 받게 됐으니 운동에만 전념하며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수환과 박용수는 각각 오는 6월 28일과 7월 29일 열리는 K-1월드 맥스 개막전과 K-1 아시아 GP 에 출전할 예정이다. 10bird@osen.co.kr 이수환-박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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