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몽’ ‘타짜’, 제 43회 백상예술대상 대상
OSEN 기자
발행 2007.04.25 20: 02

영화 ‘타짜’와 MBC 드라마 ‘주몽’이 제43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각각 영화, TV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타짜’는 허영만 작가가 쓴 동명의 원작만화를 바탕으로 지난해 추석 시즌에 개봉해 쟁쟁한 경쟁작들을 제치고 흥행돌풍을 일으켰다. 조승우 김혜수 백윤식 유해진 등 주연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였다. 특히 정마담 역을 맡았던 김혜수는 파격적인 노출연기 뿐 아니라 명대사 ‘나 이대나온 여자야’로 지난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지난 3월 종영한 MBC 드라마 ‘주몽’은 고구려의 건국시조 주몽을 중심으로 한 사극.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주몽’은 국민드라마의 기준이라고 할 수 있는 전국시청률 50%를 넘어설 만큼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동안 한번도 다루지 않았던 고구려의 역사를 다룬 드라마의 선봉장 같은 역할을 했다. 다음은 백상예술대상 수상작/자. ▲대상 - ‘타짜’(영화부문), ‘주몽’(TV부문) ▲작품상 - ‘괴물’ (영화) KBS ‘서울 1945’(TV 드라마) SBS ‘긴급출동 SOS 24’(TV 교양) KBS ‘미녀들의 수다’(TV 예능) ▲감독상 - 최동훈(영화 ‘타짜’) ▲연출상 - 안판석(MBC ‘하얀거탑’) ▲최우수연기상 - 류승범(영화부문 남자) 염정아(영화부문 여자) 김명민(TV부문 남자) 손예진(TV부문 여자) ▲TV예능상 - 정종철(남자), 김미려(여자) ▲신인감독상 - 전계수(영화 ‘삼거리극장’) ▲신인연출상 - 김형식(SBS ‘외과의사 봉달희’) ▲신인연기상 - 정지훈(영화부문 남자), 박시연(영화부문 여자), 박해진(TV부문 남자), 고아라(TV부문 여자) ▲시나리오(각본)상 - 이해영·이해준(영화 ‘천하장사 마돈나’) ▲극본상 - 정형수, 최완규(MBC ‘주몽’) ▲인기상 - 이범수, 한예슬, 이준기, 김태희 pharo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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