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규, 4타수1안타1득점
OSEN 기자
발행 2007.04.25 21: 12

주니치 이병규(33)가 이틀연속 안타를 생산하고 쐐기득점도 올렸다. 이병규는 25일 나고야돔에서 열린 히로시마 도요 카프와의 홈경기에서 4타수1안타1득점을 기록했다. 타율은 3할7리로 약간 떨어졌고 7득점째이다. 전날에 이어 5번타자 겸 중견수로 출전한 이병규는 내리 세 타석 범타로 물러났다. 2회말 유격수 땅볼, 4회말 중견수 플라이, 6회말 2루 땅볼에 그쳤다. 그러나 4-1로 앞선 8회말 2사후 히로시마 용병투수 빅터 마티를 상대로 초구를 강하게 받아쳐 투수 강습안타를 만들었다. 시즌 27번째 안타. 이병규는 이후 나카무라의 중전안타와 이바타의 중월2루타로 홈을 밟아 쐐기점의 주인공이 됐다. 주니치는 이날 후쿠토메의 홈런 2방(6호,7호)과 나카무라의 5호 홈런을 앞세워 5-1로 승리하고 선두를 지켰다. sunn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