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동렬, "찬스 잘 살려 이길 수 있었다"
OSEN 기자
발행 2007.04.25 22: 08

선동렬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모처럼 활짝 웃었다. 전날 크리스 윌슨이 6이닝 5피안타 2볼넷 1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타자들이 3안타를 뽑아내는 데 그쳐 1-2로 패했으나 25일 대구 KIA전에서는 찬스를 놓치지 않고 집중력을 발휘해 승리를 거둔 것. 선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쉽게 이길 수 있는 경기였는데 수비 실수로 어렵게 풀어 나갔다. 그래도 타자들이 찬스를 놓치지 않고 잘 살려 이길 수 있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KIA는 2회 이대진의 폭투와 5회 외야 수비 실책 등 어이없는 플레이로 패배를 자초했다. 서정환 KIA 감독은 "경기 초반 임창용을 공략하지 못한게 가장 컸다. 눈에 보이지 않은 실책이 오늘의 패인"이라고 말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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