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 '폭력 사태' 맨U-AS 로마에 벌금
OSEN 기자
발행 2007.04.26 08: 58

유럽축구연맹(UEFA)은 챔피언스리그에서 폭력 사태를 야기시켰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AS 로마에 벌금을 부과했다. 26일(이하 한국시간) AP통신은 유럽축구연맹이 지난 5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벌어진 AS 로마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간의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벌어진 폭력 사태에 대한 책임으로 홈팀인 AS 로마에 6만 5105달러(약 6000만 원)과 방문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2만 9070달러(약 2600만 원)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경기에서 일어난 폭력 사태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 18명이 큰 부상을 당했고 그중 한 명은 칼에 찔려 중태에 빠진 바 있다. 이러한 폭력 사태에 대처하기 위해 유럽축구연맹은 현재 연맹 주관 경기의 질서 유지를 위해 스포츠국제경찰 창설도 준비하고 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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