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가 국내 연예인으로는 최초로 미국의 연예주간지 피플이 선정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100인’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된 이후 두 번째 쾌거를 이룩한 셈. 4월 27일자로 발간되는 ‘피플’은 하루 앞서 26일 홈페이지를 통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100인’ 명단을 발표했다. 비는 100인에 포함된 ‘석호필’ 웬트워스 밀러를 비롯해 안젤리나 졸리,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줄리아 로버츠, 조지 클루니 등 쟁쟁한 할리우드 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비의 소속사 관계자는 “이미 지난 3월 14일 소식을 전해 듣고 피플지와 전화인터뷰를 마쳤고 공식적인 발표는 26일 나왔다”고 전했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한국인으로서 너무 자랑스럽네요”,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아름다운 대한민국 청년입니다”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한편 현재 인터넷 투표가 한창인, 타임지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비가 지난해에 이어 2회 연속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에도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hellow082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