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이승학, 정성훈 대신해 1군 승격
OSEN 기자
발행 2007.04.26 17: 57

두산의 해외파 복귀투수 이승학(28)이 전격 1군 승격했다. 김경문 두산 감독은 26일 잠실 현대전을 앞두고 "어제 피칭 후 정성훈이 통증을 호소했다. 이에 이승학을 올리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이승학은 2군에서 썩 좋은 피칭을 보여주진 못했으나 김 감독은 "2군에서 못 던졌다고 1군에서도 못 던지리란 법은 없다"라는 말로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승학은 두산 마운드 사정상, 불펜에서 대기할 전망이다. 두산의 해외파 특별 지명을 받아 이달초 계약금 2억 원-연봉 1억 원을 받고 입단한 이승학은 시험 피칭에서 140km 초반대 구속을 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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