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규, 6G만에 2볼넷 추가
OSEN 기자
발행 2007.04.26 21: 22

주니치 이병규(33)가 6경기 만에 볼넷을 골라냈다. 이병규는 26일 히로시마와의 나고야돔 홈경기에 5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 2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이병규는 히로시마 우완 오타케를 상대로 2회와 7회 볼넷을 골라냈다. 4회 두 번째 타석에선 초구를 휘둘러 1루수 직선 타구로 아웃됐다. 이병규는 9회말 마지막 타자로 타석에 섰으나 히로시마 우완 나가카와와 상대해 8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1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안타를 추가하지 못한 이병규의 시즌 타율은 정확히 3할로 소폭 하락했다. 지난 19일 한신전 이래 첫 볼넷을 얻어낸 이병규는 시즌 7볼넷-15삼진을 기록하게 됐다. 이병규가 1경기 2볼넷을 얻어낸 경우는 지난 11일 한신전 이래 두 번째다. 그러나 주니치는 히로시마에 0-3으로 영봉패 당했다.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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