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 "앞으로 매 경기가 결승전"
OSEN 기자
발행 2007.04.27 09: 57

2006~2007시즌 종료가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웨인 루니(22)가 앞으로 남은 경기가 모두 결승전이라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27일(한국시간) 루니는 과 인터뷰서 "선수단의 분위기는 굉장히 좋은 편이다. 특히 라커에서는 정말 좋다. 긴 여정이었지만 시즌은 이제 끝을 향하고 있다"며 "한 경기 한 경기 마다 끝이라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 임할 것이고 우승을 위해 끝없이 노력할 것이다"고 각오를 밝혔다. 루니의 발언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긴박한 사정을 대변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현재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4강전을 치르고 있고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놓고 첼시와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외적으로 각오를 새로이 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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