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무라 타쿠야, “이병헌은 임펙트 있는 배우" 극찬
OSEN 기자
발행 2007.04.27 10: 33

SMAP 출신의 톱스타인 기무라 다쿠야가 "이병헌은 임팩트가 있는 배우"라며 극찬한 것으로 일본 산케이스포츠가 27일 보도했다. 기무라 타쿠야는 영화 ‘히어로(연출 스즈키 마사유키)’ 촬영 차 전날 오후 부산을 방문,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이병헌과 함께 기자회견을 했다. 그는 이병헌과 함께 일하게 된 소감을 묻자 "같은 배우로서 볼 때, 대단히 임팩트가 있는 배우다. 그와 같은 장소, 시간을 공유할 수 있는 것은 굉장한 일”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병헌은 “첫 대면이라고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친근감이 느껴졌다. 같이 영화를 찍어 기쁘다”고 화답했다. 이병헌은 27일부터 촬영을 시작한다. '히어로'는 2001년 일본 후지TV에서 방영한 시청률 30%의 빅히트 드라마를 영화화한 작품. 본편의 폭발적인 인기를 등에 업고 지난해 전파를 탄 '히어로 스페셜'도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영화 '히어로'에서는 최종학력 중졸인 엉뚱한 검사 기무라 다쿠야(코헤이 역)와 그를 돕는 한국인 검사 이병헌의 콤비에 화제의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한편 이날 김해공항과 파라다이스 호텔에는 한 일 양국의 취재진 및 팬 1000여 명이 몰려들어 성황을 이뤘다. 기무라 다쿠야는 30일까지 부산 촬영분을 마치고 5월 1일 일본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9p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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