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1년 결장' 소식에 축구계 '분주'
OSEN 기자
발행 2007.04.27 10: 39

영국 언론에서 박지성(2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1년간 경기에 뛰지 못할 수도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국내 축구계도 사실 확인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박지성의 상태를 보다 정확하게 알기 위해 여러 가지 루트를 통해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다. 협회 관계자는 27일 "오전에 박지성의 소식을 접한 후 여러 루트를 통해 알아보고 있다. 일단은 영국 시간으로 새벽이라서 사실 확인에 애를 먹고 있다. 영국이 일을 시작하는 오후가 돼야 자세한 소식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고 말했다. 핌 베어벡 감독 역시 박지성의 부상 소식을 접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아직까지 이렇다 할 반응은 나오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박지성의 정확한 상태를 알아보기 위한 여부는 오후 2시 신라호텔에서 있을 데이비드 길 맨유 사장의 기자회견에서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길 사장이 박지성의 상태에 대해 정확한 견해를 밝힐지 여부는 알 수 없지만 국내 언론의 초미의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현재 박지성은 수술을 위해 미국의 콜로라도주에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보도된 가운데 에이전시인 JS리미티드 관계자와 아버지 박성종 씨가 영국으로 출국했다. bbadag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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