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공백기를 깨고 5집 정규앨범으로 컴백을 앞둔 양파가 "지난 10년 동안 활동해 왔던 예명 양파를 다른 이름으로 바꾸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양파는 2001년 4집 앨범 활동을 마친 후 휴식 기간 동안 고민 끝에 양파라는 가명을 버리고 자신의 본명인 이은진에서 진을 뺀 이은이라는 이름으로 바꿨다가 현재의 소속사로 들어오면서 다시 본인의 예명인 양파로 활동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양파는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다시 시작하자는 의미에서 다른 이름과 함께 이미지를 변신해 팬들에게 돌아오고 싶어 고민 했다"며 "그러나 많은 팬들에게 양파라는 이름으로 사랑을 받았고 양파를 기억하고 있는 수 많은 팬들의 추억을 지우고 싶지 않았다. 양파를 좋아했던 팬들을 생각하면서 기존의 예명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완성도 있는 음악을 만들기 위해 컴백시기가 계속 늦춰졌던 양파는 5월 17일 5집 앨범을 발표하며 6년 만의 컴백이니 만큼 연일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는 후문이다. hellow0827@osen.co.kr
